부동산 분양

인천 부평구서 3,500여 가구 임대 물량 나와






인천 부평구에서 3,500여 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물량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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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서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28개 동, 567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토지 소유자분을 제외한 3,578가구(전용 18~84㎡)가 임대 물량으로 시장에 나온다. 전체 가구 수의 90% 가량이 59·69㎡ 등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올해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생기는 일반분양 물량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매입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원주민 등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임대료 상승률이 관련 법령에 따라 제한되어 있어 임대주택이지만 거주 조건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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