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0일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3,572.74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지수는 올 들어 개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5거래일째 하락세다.
경기둔화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수도 베이징의 코앞인 톈진직할시에서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 확인되면서 ‘봉쇄’ 확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산시성 시안의 전면봉쇄는 20일째 이어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