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정책

캠코 신임 사장에 권남주 전 부사장 취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권남주 전 캠코 부사장이 18일 취임했다.



권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극복에 앞장서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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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가계, 기업, 공공의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문성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 D·N·A 중심의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의 시대와 마주한 지금,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여 미래혁신을 선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안전경영’ 최우선 원칙에 바탕을 둔 전사적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윤리경영’의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확대해 상생경영과 ESG경영을 선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1998년 외환위기 때 캠코에 입사해 NPL인수전략실 실장, 인재경영부 부장, 상임이사를 거쳐 지난해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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