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재명, 기관투자가 LG엔솔 '뻥튀기베팅'에 "금융당국 문책해야"

"수요 조작도 주가 조작의 일종…방지조치 강구해야"

이재명 대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릿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2.01.20이재명 대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릿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2.01.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뻥튀기 베팅’을 했다고 지적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황당한 금융당국을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만 노력하면 주가지수 5천 포인트가 가능한데도 겨우 3천 포인트를 오가는 저평가 이유가 바로 이런 불공정 불투명성 때문”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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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요 조작도 주가 조작의 일종”이라며 “이런 문제 하나 해결 못 하는 금융당국은 무능하거나 부패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주식시장 불공정을 방치하고 힘 없는 개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냐”며 “즉시 (금융당국을) 엄중히 문책하고, 수요 조작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선 서민들에게 피해 입히며 부정하고 불공정하게 돈 버는 것 절대 못 한다”고 강조했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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