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통합 멤버십 도입 약 2년 반 만에 회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20~30대 회원 수는 약 600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 20~30대 2명 중 1명이 올리브영 회원인 셈이다.
특히 젊은 남성 회원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20대와 30대 남성 회원 수는 각각 전년 대비 11%, 20%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회원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멤버십 회원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천만이라 다행이야'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멤버십 회원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 고객에게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이 즉시 할인되는 쿠폰을 발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1,000만 멤버십을 달성하면서 MZ세대를 대표하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구매 채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올리브영 멤버십만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