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AI 기술 기반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 ‘빅케이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빅케이스는 약 53만 건의 판례 데이터를 제공한다. 국내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가 보유한 판례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빅케이스는 간단한 검색을 통해 원하는 판례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서면으로 검색 ▲Ai 요점보기 등 기능을 탑재했다. ‘서면으로 검색’은 이용자가 장문의 법률 문서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연관성이 높은 판례와 법령을 찾을 수 있는 형식이다. ‘Ai 요점보기’는 수많은 정보가 담겨있는 판례 안에서 중요한 문장을 자동으로 찾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빅케이스 개발을 총괄한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은 “조만간 판례 검색 결과를 쟁점별로 자동으로 묶어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오직 빅케이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