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道 대표 우수 지역축제 20개 선정

축제당 도 보조금 4,000만원부터 8,000만원까지 지원

부천국제만화축제 모습부천국제만화축제 모습




경기도는 지난 21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 20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화성정조효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안양시민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의왕철도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연천거리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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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모두 20개의 축제가 그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웹툰을 주제로 행사(코스프레 콘테스트)와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며, 남양주정약용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문예대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외에도 유적지와 생태공원 등 주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4개 마을 도예인을 중심으로 현장 분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변 곳곳에서 소규모 거리공연, 댄스 경연 등의 행사와 이색적인 도자 경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20개 축제 모두가 축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장을 가미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 축제 20개를 평가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8,000만원씩, 중위등급 8개는 6,000만원씩, 하위등급 6개는 4,00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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