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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리설주 공연 관람한다고…"만세!" 폭풍 환호

리설주, 145일만에 등장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김정은의 작년 한해 성과를 담은 새 기록영화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을 방영하면서 김정은이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연합뉴스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김정은의 작년 한해 성과를 담은 새 기록영화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을 방영하면서 김정은이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가 지난해 9월9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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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과 리설주가 지난 1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2일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올렸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환호에 답례하시며 관람자들과 예술인들을 따뜻이 축하하셨다”고 전했다.

리설주는 지난해 9월9일 북한 정권수립 73주년 때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동행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정은은 공연 이후 리 여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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