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9시까지 1만80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 또다시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7920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 1만5835명보다 2085명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