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알리코제약, 지난해 연매출 1401억원…전년比 12.2%↑

영업익 60억원 전년대비 43.6%↓






전문의약품 제조기업 알리코제약(260660)이 2021년 매출액이 1401억 원, 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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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의 매출액(1401억 원)은 전년 대비 1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전년(106억 원)과 비교해 4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84억원에서 2021년 52억 원으로 38.2% 줄었다.

알리코제약은 “핵심 사업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알리코만의 특화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시설 및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약사법 개정에 따른 '1+3법' 시행에 대비한 자사 전환 품목의 임상개발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며 “임상 결과가 단계적으로 나오고 있어 조만간 그 결실을 볼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알리코제약은 2020년부터 R&D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외과 의료기기와 여성 케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여성 특화 사업의 경우, 지난 2021년 1월 여성특화 브랜드 ‘위민업(WEMEAN UP)’을 론칭하며 본격화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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