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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프로,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위한 입찰시스템 업데이트

"제도 도입 초기 업계에서 느낄 수 있는 혼란 최소화"




국토교통부가 최근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시범사업’ 대상 22개 업체를 선정하고 빠르면 2월 내 발주를 시작한다.

전문건설업 대업종화는 현재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제외한 28개 전문건설업종을 14개로 통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종합·전문 건설업체 간 원·하도급 관계를 벗어나 시공능력에 따라 경쟁하는 구도 마련이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입찰시스템 개발 및 정보서비스 전문 기업 ㈜비드프로는 입찰제도 변경에 발맞춰 대업종화 작업을 입찰시스템에 일자에 관계없이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등 빠른 제도 정착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제도 도입 초기 업계에서 느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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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프로의 변경사항은 △기존 전문면허를 대업종으로 업데이트 △대업종의 합산 실적, 경영상태, 영업기간 업데이트 △대업종의 부채비율, 유동비율 업데이트 △대업종화 시행에 따른 주력 분야 업데이트 △대업종화 시행에 따른 적격심사 시스템 업데이트 등이다.

비드프로 관계자는 “최근까지 대업종화 관련 80여 건의 입찰정보가 발주되었는데 발주형태 등을 보면 적격심사세부기준과 맞지 않는 모순된 공고가 많아 입찰 시스템 반영이 어려웠다”며 “이에 건설산업기본법령 및 기획재정부 계약예규 개정에 따른 입찰 시스템의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회원사들은 보유 업종에 따라 맞춤으로 적격심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드프로는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의 출범과 함께 입찰부터 낙찰까지 공공입찰의 전 과정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ㆍ용역ㆍ물품의 입찰정보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의 예정(입찰)가격 예측 서비스 등을 지원 중에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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