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경/연합뉴스감사원이 올해 시설안전 등 생활밀착형 감사와 기후변화 등 미래위험을 대비한 선제 점검에 돌입한다.
감사원은 8일 ‘2022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감사방향을 논의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 한해 국민의 감사 수요에 부응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국가결산검사와 재정·회계 감사를 충실히 해야 한다”며 “또 양극화 해소와 시설안전 등 생활밀착형 감사와 미래위험에 대비한 선제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원장은 또 “감사 사각 및 중복을 해소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 간 효율적 역할분담 방안을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체감사기구의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은 회의에서 자체감사기구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헬프 데스크’ 신설 등 역량 강화방안을 설명했다. 또 경찰청 감사관의 ‘여성대상 범죄 대응실태’ 등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