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약 1392억원의 민간자본으로 매봉공원 조성과 인근 도로개설 사업을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일몰제를 대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매봉공원은 공원시설 29만㎡, 비공원시설 12만㎡, 구역 외 도로 5000㎡를 포함해 총 사업면적이 42만㎡에 달한다. 현재 보상이 완료된 토지의 문화재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면 공원과 중로 2-109호선의 도로 공사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공원 토지보상비 727억 원, 공원 공사비 165억 원이 투입되고 도로개설 사업에도 5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매봉공원 민간공원 조성 사업으로 공원 29만㎡와 도로 2.2㎞가 조성되며 이를 통해 약 1392억 원 정도의 시 예산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