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후보는 28일 “강력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힘을 통한 평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글을 올려 “북한이 모라토리엄(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유예)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북한 노동신문이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했다‘며 정찰용 카메라로 한반도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위성 발사를 핑계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날 북한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결의 1718호와 1874호 위반”이라며 “유엔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의 도발을 온 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우리 정부는 여전히 북한의 도발을 도발로 부르지 못하고, 이재명 후보는 어제 창원 유세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거는 원래 일상‘이라는 말까지 했다”며 “북한의 도발을 ’일상‘이 아닌 ’비상‘ 및 ’비정상‘으로 간주하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리 국민이 안보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저 윤석열은 강력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힘을 통한 평화’를 달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