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19C 소로의 삶이 현대에도 유효한 이유

■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 온도를 찾다

정여울 지음, 해냄출판사 펴냄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19세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대안적 삶을 살았던 기록인 ‘월든’을 통해 정여울 작가가 깨달은 소박하지만 빛나는 삶의 기술을 전하는 책이다. 책은 소로가 추구했던 자유, 저항, 간결함, 치유, 희망 등 가치를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교차해서 담아내는 한편 21세기에 소로의 말이 유효한 이유를 생활경제, 인문학, 윤리학, 생태학 네 방향에서 설명한다. 다양한 매체에서 쉴 새 없이 접하는 정보에 중독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삶을 허비하는 우리들에게 소로는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적극적인 고독을 권장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1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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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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