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산 수리산 산불 이틀만에 진화…산림 7㏊ 소실 추정

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반원호수에서 소방헬기가 전날 발생한 수리산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물을 채우고 있다. /연합뉴스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반원호수에서 소방헬기가 전날 발생한 수리산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물을 채우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안산시 수리산 일대에 발생한 산불이 소방과 산림당국의 진화작업 끝에 2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등은 6일 오후 2시께 수리산 화재 주불을 잡고 안산 지역 일부의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7㏊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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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1시 35분께 안산시 상록구 장상저수지 인근 수리산 수암봉 자락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비닐하우스형 창고에서 난 불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창고에서 불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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