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속보] 러 "우크라 극단주의자, 실험용 원자로 폭파 계획"<러 매체>

지난 4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4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우익 극단주의자들의 실험용 원전 폭파 계획을 주장하고 나섰다. 폭발로 인한 피해를 러시아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공작이라는 주장이다.

관련기사



7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우익 극단주의 단체 '아조프 부대'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하르키우 물리학·기술연구소'의 실험용 원자로를 폭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하려는 것"이라며 "외신 기자들이 지난 6일 하르키우에 도착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도발 행위를 취재해서 러시아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지역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킬 수 있는 도발 행위”라고 강조했다.


박성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