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W 인재 조기 양성"…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관식

전국 4번째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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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5일 소프트웨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철 교육부차관과 허원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학부모, 기업체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대전·대구·광주에 이은 전국 4번째 소프트웨어 관련 마이스터고다. 과거 부산산업과학고였으며 2019년 12월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첫 신입생 모집 당시 64명 모집에 148명이 몰리며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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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소프트웨어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인재의 조기 양성을 위해 시의성 높은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우수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고교다. 현재 전국 4개 학교서 연간 약 280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은 개인별 적성과 특기를 고려해 2학년 때 전공학과를 선택, 산업 수요에 맞춘 집중 교육을 받는다. 입학금과 수업료 면제, 전원 기숙사 제공, 실습수업용 개인 노트북 제공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소프트웨어 분야 진로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 산학겸임교사를 활용한 현장 중심형 교육, 국제화(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 등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우아한형제들, ㈜와이즈넛 등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체계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전면 증축된 소프트웨어연구동(Software Research Center)은 전공동아리 활동실과 커뮤니티홀 등 학습과 생활·건강이 하나로 연결된 학교의 중심 공간으로 꾸몄다.

교육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지원을 비롯, 모든 교과에서의 디지털 소양 강화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정보 수업시수 확대,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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