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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 '쇼미더머니10' 이후 첫 싱글 발표…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

지플랫 / 사진=로스차일드 제공지플랫 / 사진=로스차일드 제공




래퍼 지플랫(최환희)이 Mnet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첫 싱글을 발표한다.

지플랫은 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위 노우(We Know)'를 공개한다.



지플랫은 신곡에 대중적인 주제보다는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자신이 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당찬 포부를 앨범에 모두 담은 그는 전 트랙을 직접 프로듀싱했다.



이번 앨범에는 밝은 분위기의 '위 노우'와 빠른 트랩곡의 '밟아'가 수록됐다.‘위 노우’는 이전보다 한층 성숙된 지플랫의 음악 색깔을 볼 수 있는 리드미컬한 곡으로, 힙합 아티스트 계율이(YUuL)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밟아'는 지플랫의 데뷔 당시의 심리를 녹여낸 곡이다. 음악을 갓 시작한 초년생으로서 오롯이 음악적 평가만를 바랐던 그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작점으로 인한 시선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감과 부담감, 늘 따라붙게 되는 가족 이야기에 대한 벽을 뛰어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힙합 특유의 거칠게 내뱉는 듯한 랩핑이 특징이고, 제임스안(James An)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지플랫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나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음악뿐만이 아닌, 여러 활동을 통해 열심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지플랫은 현재 음악과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쇼미더머니10'에 참가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고, 현재는 고정으로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서 파트너인 가수 KCM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에 다가서고 있다. 최근에는 KCM이 속한 M.O.M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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