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 코스피 2630선…中 추가 락다운 우려에 하방 압력↑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8포인트(0.57%) 내린 2630.67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8포인트(0.57%) 내린 2630.67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중국의 추가적인 봉쇄 조치 및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등 대외적 악재에 2630선을 밑돌고 있다.

15일 오후 2시 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8포인트(0.57%) 내린 2630.6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장부터 중국 락다운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외국인 투자가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2620~2030선을 답보하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만이 5106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91억 원, 12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관련기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3%), 기아(000270)(0.58%)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중국발 공급난 우려에 간밤 급락한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영향을 받은 반도체주와 2차전지 관련주들은 낙폭이 크다. 삼성전자(005930)(-0.43%), SK하이닉스(000660)(-3.02%), 삼성SDI(006400)(-1.02%), LG화학(051910)(-2.52%) 등 모두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8포인트(0.04%) 상승한 872.8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역시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76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억 원, 290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다. 불공정거래 혐의 관련 리스크를 해소한 HLB(028300)(8.65%)가 큰 폭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0.6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6%) 등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정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