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NBA 직행 노리는 이현중, '3월의 광란' 1회전서 아쉬운 탈락

3점 3개 등 11점 넣었지만 팀은 1점차 패배

이현중(왼쪽)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데이비슨대 인스타그램이현중(왼쪽)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데이비슨대 인스타그램





NBA 직행을 노리고 있는 농구 유망주 이현중(22)이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3월의 광란'에서 1회전 탈락했다. 이현중은 3점 3개 포함 11점 리바운드 4개를 올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에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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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슨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본 세커스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4강 토너먼트 64강전에서 미시간주립대에 73-74로 졌다. 이날 이현중은 지속해서 마크맨이 붙는 견제 속에서도 3점 3개를 포함해 11점을 넣고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 1개를 올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특히 종료 0.5초를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73-74를 만드는 3점포를 성공시켜 마지막까지 추격 의지를 보여웠지만 결국 아쉽게 자신의 첫 '3월의 광란'을 마무리했다.

데이비드슨대는 64강 토너먼트 자력 진출이 걸린 지난 14일 애틀랜틱 10 디비전 결승에서 리치먼드대에 졌지만,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선발 위원회 추천으로 대회에 나서게 됐다. 이날 경기는 공중파 방송인 CBS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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