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달 타 지역 신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B.스타트업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와 MZ세대의 노동시장 유입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센터는 부산 스타트업과 함께 관광과 숙박시설,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밋업데이 운영 등을 통해 자유로운 근무와 네트워크 확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송정해수욕장 등지에서 활동하는 서핑 체험·관광 스타트업인 서프홀릭과 협약을 체결하며 프로그램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프홀릭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부산만의 체험활동과 휴식 및 업무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