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후 들어 강세 전환하며 27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낙폭은 줄였지만 930선을 맴돌고 있다.
25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포인트(0.14%) 오른 2733.6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23포인트(0.52%) 내린 2715.75에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워 2730선에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44억 원, 18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329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절반 가량이 상승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0.85%),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는 보합권이다. NAVER, 카카오는 모두 소폭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6포인트(0.42%) 내린 930.7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15분께 전일 대비 5.92포인트(0.63%) 하락한 928.77을 기록 중이었다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39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0억 원, 966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0.31%)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79%), 펄어비스(-4.08%), 카카오게임즈(-0.52%) 등이 모두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