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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간만에 외국인 매수세…코스피 2760선 보합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오후장에서 2750~2760선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하방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31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2(0.39%) 오른 2757.56을 나타내고 있다. 2745로 개장한 코스피는 2760선을 오르내리다가 현재는 2760선을 밑도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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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131억 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7억 원, 1515억 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업계가 833억 원을 사들이면서 기관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삼성SDI(006400)(5.88%), LG에너지솔루션(373220)(0.23%)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세다. NAVER(035420)(0.59%), LG화학(051910)(0.76%), 기아(000270)(0.27%)도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2.0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 카카오(035720)(-0.47%), 현대차(005380)(-0.83%)는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6(0.46%) 오른 943.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 원, 3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92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2차전지 소재주들이 강세다. 엘앤에프(066970)(6.83%), 에코프로비엠(247540)(2.55%), 천보(278280)(2.13%)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위메이드(112040)(3.80%), HLB(028300)(1.83%), CJ ENM(035760)(1.78%)도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 펄어비스(-2.36%), 카카오게임즈(-0.64%) 등은 약세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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