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는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고체 샴푸바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바는 일반 샴푸바와 달리 가열하지 않고 압력으로 압축해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두피 각질과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검증했고 실리콘오일과 동물성원료 등 7가지 특정성분을 배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장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받은 친환경 종이로 제작했으며, 콩기름을 사용한 소이잉크로 인쇄했다. 또 스티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앴다. 아울러 샴푸바는 99% 생분해가 이뤄져 사용 후 수질오염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노병권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뷰티 마케팅 부문 상무는 "두피강화 샴푸바를 통해 '샴푸바는 뻑뻑하고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고객에게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동참하는 건전한 소비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