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C, 대한상의와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선봬

기후변화센터·몬테넘 등과 협약

소재 설명·재활용 정보 등 제공

박원철(오른쪽부터) SKC 대표와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강태주 몬테넘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SKC 사옥에서 ‘플라스틱 이슈 해결 친환경 문화확산 협약’을 체결한 후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C박원철(오른쪽부터) SKC 대표와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강태주 몬테넘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SKC 사옥에서 ‘플라스틱 이슈 해결 친환경 문화확산 협약’을 체결한 후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환경 분야 비영리단체인 기후변화센터, 환경 게임 소셜벤처 몬테넘과 손잡고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박원철 SKC 사장은 이날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강백주·김수진 몬테넘 공동대표와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플라스틱 이슈 해결 친환경 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 활성화를 시작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각자 보유한 전문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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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식의 모바일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설명과 분리 배출 방법, 재활용 용이성 등급 등 정보를 제공한다. 플라스틱 용기나 포장을 사용한 제품의 바코드만 찍으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C가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대한상의는 상품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했다. 몬테넘은 게임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후변화센터는 친환경 청년 플랫폼 ‘클리마투스 칼리지’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공동 목표와 전문성·협력 없이는 환경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미래 세대가 살아나갈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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