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이노텍 ‘이노위드’ 10주년…“장애인 채용 확대로 자립기회 지속 제공”

작년 이어 올 40명 안팎 뽑기로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사내카페 ‘카페위드’에서 LG이노텍 ‘이노위드’ 소속의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LG이노텍LG이노텍 구미사업장 사내카페 ‘카페위드’에서 LG이노텍 ‘이노위드’ 소속의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LG이노텍




LG이노텍(011070)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장애인 사업장 ‘이노위드’에서 올해 40명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노위드는 LG이노텍이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통해 자립을 돕자는 취지로 2012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채용된 장애인들은 환경미화, 조경, 편의점, 사내 우편, 커피머신 관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관련기사



설립 당시 38명이었던 장애인 직원은 현재 136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이중 중증 장애인이 107명으로 80% 가깝다. 지난해 장애인 58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40명 내외를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노위드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인 ‘카페위드’를 올해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에서 추가로 3곳 개설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이노위드를 통해 장애인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는 ‘위드(With)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2021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진길 LG이노텍 이노위드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며 장애직원들과 함께 행복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