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모바일용 ‘식신e식권’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19일 특정 GS25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식권을 전국 GS25 점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식신e식권은 기존의 종이 식권 및 장부, 법인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으로, 기업 임직원은 회사에서 지급받은 식대를 가맹된 회사 근처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조다.
다만 최근 거리두기의 완화로 기업의 영업활동이 본격화하고 있고 거점 오피스 등 하이브리드 근무가 떠오르는 등 회사 근처에 있지 않아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사용처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GS25와의 제휴 강화를 통해 지급받은 포인트를 전국 어느 GS25 점포를 방문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이로써 서울에서 근무하는 기업의 임직원이라도 대구, 부산 등 타 지역 점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식권은 GS25 편의점의 ▲식사류(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샐러드 등) ▲디저트류 ▲음료까지 모두 구매가 가능해 서비스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담배, 서비스, 수탁 상품 등의 상품은 구매할 수 없도록 제한을 뒀다.
GS25 점포에서는 식신e식권 앱 바코드를 스캔으로 간편하게 결제해 편의성이 높고, 결제 대금 정산 역시 GS25시스템을 사용해 기업의 업무 효율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이번 GS25와의 제휴 강화를 통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원격 근무의 확산으로 식대 비즈니스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하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