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법인명 '글로벌엑스 브라질'로 변경

브라질 증권거래소 ETF 19개 종목 상장

글로벌엑스 브라질이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상장지수펀드(ETF) 19개 종목을 상장했다./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글로벌엑스 브라질이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상장지수펀드(ETF) 19개 종목을 상장했다./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브라질 현지법인 사명을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브라질'(Mirae AsGlobal Investments Brazil)'에서 '글로벌엑스 브라질'(Global X Brazil)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브라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를 운용하는 등 현지 투자자를 상대로 금융 상품을 제공해 온 바 있다.



글로벌엑스 브라질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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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증권거래소 B3(Brasil Bolsa Balcao)에 ETF 19개 종목을 상장했다. 신규 상장된 종목들은 테마 성장 ETF 11개, 인컴 ETF 5개, 원자재 ETF 3개 등으로 'BDR'(Brazilian Depositary Receipts) 형태로 상장됐다.

BDR은 해외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브라질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주식예탁증서이다.

글로벌 X(Global X) 최고경영자(CEO) 루이스 베루가는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ETF를 추가 상장하는 등 브라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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