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보성군, 29일 세계차 품평대회 개최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주관하는 ‘제10회 세계차 품평대회’가 오는 29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보성군보성세계차엑스포가 주관하는 ‘제10회 세계차 품평대회’가 오는 29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인 오는 29일 ‘제10회 세계차 품평대회’와 ‘제8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를 한국차문화공원(봇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차 품평대회는 대한민국 차 제다(製茶)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중국, 일본, 스리랑카 등 세계의 차 주산지에서 생산된 최고급 차와 한국의 제다 명인이 만든 차를 품평해 품질의 우열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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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제덖음, 기계덖음), 홍차, 황차, 청차, 흑차, 블렌딩차 등 7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품평 경연은 국내 차 전문가 11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관능 품평 방법을 통해 외형, 색, 향, 미, 우린 잎 부문에서 점수를 부여해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 8회째인 대한민국 티 블랜딩 대회는 국내 차 제다인과 전문가들이 한국산 차를 베이스로 허브, 과일, 오일 등을 배합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호성과 기능성을 갖춘 최고의 차를 뽑는 대회다. 대한민국 티 블랜딩 대회에서 입상한 금·은·동상 수상자는 세계차 품평대회 블랜딩 부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품평대회를 통해 MZ세대는 물론 어린아이들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차가 만들어져 차 수요층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차의 품격을 높여 세계로 진출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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