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수위 “北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

文 정부에 “북한 위협 단호 대처해야” 요구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후 강원 원주시 부론산업단지를 방문,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후 강원 원주시 부론산업단지를 방문,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연합(UN)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은 3월 24일에 이어 이날 12시 3분께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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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수위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입장’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과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는 북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시 한 번 긴장을 조성하고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북한 위협에 대해 보다 단호한 대책을 강구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는 한미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억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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