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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故 최진실 이어 배우 데뷔 무산…전속계약 3개월만 돌연 해지

최준희 / 사진=와이블룸최준희 / 사진=와이블룸




어머니인 배우 고(故) 최진실의 뒤를 이어 배우를 꿈꿨던 최준희가 와이블룸과 전속계약 3개월 만에 해지 수순을 밟았다.



6일 오후 와이블룸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최준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만큼 앞으로 꿈을 널리 펼쳐갈 최준희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준희를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와이블룸은 지난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계약과 동시에 배우 데뷔를 계획한 것은 아니었으나, 배우로서 활동은 전혀 없이 이슈메이커로만 그쳐 아쉬움을 더한다.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성인이 됐다. 그는 지병으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으나, 약 44kg이나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사진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며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최준희는 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작가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의 오빠 최환희(지플랫)은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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