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18일(현지시간) 5월 둘째주 신규실업수당 건수가 21만800건으로 전주보다 2만1000건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측치인 20만건보다 1만8000여건 높은 수치이자 올 1월 셋째주 이후 지난 4개월 중 최대 수치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처음으로 실업 보험혜택을 받기 위해 신청한 건수의 집계다. 실업수당 청구가 적으면 그만큼 고용시장이 튼튼한고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3월 21만~22만 건 수준을 유지하던 신규실업수당청구는 팬데믹 직후인 2020년 4월 첫째주 615만건까지 치솟았다가 올 4월 마지막주 17만건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