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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 수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철강주 급등






미국 수출 완화 기대감에 철강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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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 9분 기준 금강철강(053260)은 전날 대비 28.26% 오른 1만 1800원에 거래 중이다. 문배철강(008420)(23.33%), 부국철강(026940)(20.25%), 경남스틸(039240)(15.64%)도 15%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철강주 급등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으로 철강 수출이 완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때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출 규제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철강 수출이 완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국가안보 위협'을 명분으로 무역확장법 232조를 시행하며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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