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및 상품 개발에 참여할 ‘N플루언서 2기’/사진제공=NS홈쇼핑NS홈쇼핑이 중년 모델 인플루언서를 앞세워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한다.
NS홈쇼핑은 지난 19일 판교 사옥에서 라이브커머스 공식 엠배서더인 ‘N플루언서 2기’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N플루언서는 NS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엔라방’과 함께 상품 개발은 물론 모바일 콘텐츠 제작과 방송 진행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6월에 선발된 1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위주였다면, 이번에 임명된 2기는 엑스틴(X-teen) 세대와 공감하는 시니어 모델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엑스틴(X-teen) 세대는 과거 X세대로 불린 1970년대생을 가리키는 말로 10대 자녀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부모 세대를 의미한다. 신중년이라 부르는 ‘영포티(Young forty)’와 유사한 개념으로 최근에는 경제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쇼핑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라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세대다. 이날 임명된 ‘N플루언서 2기’는 시니어 광고·한복 모델로 활동해 온 심유정 씨를 비롯해 대구경북시니어모델협회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모델 10명 등 총 11명이다.
새로운 N플루언서의 첫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실용적인 감각의 멀티코디 브랜드 ‘바띠(BATTUE)’를 소개하는 패션 프로그램이다. 심유정 씨가 일상에서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풀착장 코디 콘텐츠를 선보이고, 활용성 높은 이지웨어와 잡화를 판매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조아맘’, ‘코코블랙’ 등 4060세대 고객을 위한 패션 특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만큼, N플루언서 2기를 통해 엑스틴 세대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송 전에 바이럴 영상 또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N플루언서 SNS에서 소개하고, 상시 판매를 안내하는 콘텐츠커머스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