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인해 영화계 역시 오프라인 행사 재개로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판권 유통 플랫폼 블린튼(Blintn)이 역대 영화제 출품작을 조명하는 특선 코너인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인도, 중동 등 다양한 지역 출신 영화에 대한 관심도의 증가로 시청자 영화 선호도의 다양성 증대 양상이 뚜렷한 데다, 최근 한국 영화계의 약진으로 여러 국제 영화제에 자주 노출되며 영화제 출품작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가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블린튼 관계자는 역대 영화제 출품작을 주제로 한 특선 리스트를 공개하며, “블린튼에 등록되어 있던 라이브러리뿐 아니라 최근 영화제에서 nominate된 작품도 지속적인 문의 및 유입이 이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본 ‘컬렉션’을 통해 블린튼에 등록되어 있는 미디어 기업은 물론, 블린튼 플랫폼을 방문하는 일반 영화 애호가 및 시청자 역시 역대 출품작 리스트를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관계자는 "극장에 걸리지 않지만 OT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해외의 '숨은 보석'을 찾는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에 착안, 영화제를 참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하며, 이는 블린튼의 핵심 가치인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이, 더 멀리’ 알리는 것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 국내에서도 더욱 많이 공개될 수 있도록 블린튼이 해외 작품 유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