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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한국가스공사, 하반기부터 이익개선" 목표가 29% '쑥'

KB증권 보고서

2Q 영업익 1225억 추정…전년比 125%↑






KB증권은 31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이익 개선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5만8000원으로 제시하며 28.9%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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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 4000억 원, 영업이익은 1225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8%, 125.7% 증가한 규모다. 2022~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20.7% 상향 조정했다. 2022~2023년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5%, 3.6% 웃도는 수준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은 한국가스공사에는 국내외 양쪽에 긍정적”이라며 “올해 상승세를 지속하는 금리는 내년 적정투자 보수율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높아진 유가와 모잠비크 광구의 상업생산 시작(10월)은 해외 자회사 이익 증가에 긍정적”이라며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 가능성은 있으나 올해 말 프렐류드(Prelude) 광구의 손상차손 환입이 진행될 시 일부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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