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신설과 관련 “전체적인 검증이 좀 더 실속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련 대통령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 “이제까지는 대개 대통령실에서 인사 검증을 담당했지만, 내각인 법무부에서 그 일을 담당하는 것은 또 하나의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제를 밝히고 평가하고 하는 전문직들이 많이 인사정보관리단에 들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검증이 좀 더 실속있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시 새롬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를 찾아 6월 1일 지방선거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한 총리는 이와 관련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니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하기 바란다”며 “세종시 새롬동 유권자는 2만 8,000~9,000명이 되는 것 같은데, 아무쪼록 모두 다 투표해 주권을 행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