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6p(-0.56%) 내린 2670.74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2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61억, 기관은 97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00%), 운수창고업(-0.74%), 유통업(-0.7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13%), 비금속광물업(+0.11%), 음식료품업(+0.1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19% 내린 6만 6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에어부산(298690)(-11.62%), 진양화학(051630)(-4.87%), 신풍제약우(019175)(-4.76%)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녹십자홀딩스2우(005257)(+20.12%), 대호에이엘(069460)(+17.78%), SG글로벌(001380)(+6.6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89개, 상승종목은 20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