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C2X생태계, ‘아이들 루카’ 추가할까…선택은 이용자들 손에

방치형 RPG로는 처음…20일께 여부 결정

베타게임런처 참여한 체험자들 의사 중요

사진제공=컴투스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078340)가 자회사 노바코어에서 개발한 ‘아이들 루카’의 C2X 블록체인 플랫폼 합류를 위해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치형 수집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서는 처음으로 C2X 생태계에 합류하는 아이들 루카는 횡 스크롤 및 자동 플레이 방식의 쉽고 빠른 전투가 특징이다. 물, 불, 바람, 땅, 빛, 어둠의 6개 속성을 지닌 다양한 영웅들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메인 스테이지와 던전, 사용자간대결(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 진행 상황에 따라 게임 내 모든 콘텐츠가 순차 오픈되는 구조를 적용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 요소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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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파르페’와 ‘도넛’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신규 재화를 도입해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유저들은 플레이 성과를 소유할 수 있는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 루카는 탈중앙화 및 공정 분배라는 웹3 철학에 기반한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참여형 게임 출시 프로그램 ‘베타 게임 런처’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글로벌 지역의 베타 게임 런처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게임을 이용하고, 만족도에 따라 플랫폼 탑재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런처 종료 시까지 ‘게임 팬 카드’를 보유하면 게임 정식 출시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간주되며 게임의 정식 출시 이후 토큰 배분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 그룹은 올해 초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시작으로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등 블록체인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왔다. 향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미니게임천국 등 신작을 통해 C2X 플랫폼 내 장르의 다양성 확보하며 글로벌 웹3.0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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