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엔데믹 기대감에…견본주택·홍보관에 방문객 몰린다

자료=부동산 인포자료=부동산 인포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사전예약 위주로 운영되던 견본주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자율 관람으로 바뀌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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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견본주택과 홍보관의 문이 활짝 열렸다. 지난 2년간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대 내부 영상을 제공하고 사전예약제로 동시간대 관람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견본주택이 제한적으로 운영돼왔지만 최근 들어 종전처럼 자율관람이 가능해진 영향이다.

지난달 문을 연 ‘힐스테이트 황성’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동안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같은달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제천자이 더 스카이’도 3일간 8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고급 가전과 가구를 갖춘 견본주택에는 더 많은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한화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홍보관은 호텔급 가전 가구는 물론 차별화된 수납공간 등을 제공해 방문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홍보관에 방문한 한 방문객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먼저 보고 나서 홍보관에 방문했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며 “이미지로는 방이나 주방의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실제로 보니 널찍해서 만족했고, 가전·가구 등을 직접 열어보고, 조작해볼 수 있어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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