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자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바이오퍼블릭’(Biopublic)이 출시 1년만에 100만 개 이상 팔렸다고 14일 밝혔다. 단순 계산하면 1분당 2개씩 팔린 셈이다.
바이오퍼블릭(Biopublic)은 이마트가 작년 6월 런칭한 건강기능식품 PL 브랜드다.
이마트 측은 바이오퍼블릭의 인기에 대해 상품성·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유행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특히 바이오퍼블릭은 섭취용량을 1~2개월로 줄이고, 가격을 유사상품 대비 20~30% 저렴하게 설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기능식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앞으로 바이오퍼블릭 상품 수나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메가3·비타민·홍삼 등 9개로 시작했던 바이오퍼블릭은 현재 다이어트 케어·혈압케어·위건강 케어 등을 포함해 29개 상품을 운영 중인데, 이를 4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월계점, 신도림점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통합 매장도 30개에서 70개까지 확대한다.
남현우 이마트 건강기능식 팀장은 “바이오퍼블릭이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출시,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바이오퍼블릭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한다. 멀티비타민, 루테인, 밀크시슬 등 4900원 가격대의 상품과 비타민C스틱, 관절케어, rTG 오메가3 등 9800원 가격대의 상품 전 품목을 2 +1에 판매한다. 또 1만 원 이상 가격대의 바이오퍼블릭 전 품목, 워터젤리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