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직원용 급식에 배설물을 넣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는 “지난해 10월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여성이 직원용 급식에 배설물을 섞어 업무 방해와 기물을 손상시킨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교장이 배식 전 급식을 검사해 피해를 본 직원은 없었다.
학교는 보건소에 검사를 요청했고 검사 결과 식자재 부패로는 나올 수 없는 대장균이 검출돼 경찰에 신고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범죄를 저질렀냐”며 “급식 문제는 잘못하면 여러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여성 직원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