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혁신위, 위원 인선 완료…23일 공식 발족

23일 당 최고위서 출범 의결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건강한 여성의 삶을 다시 생각하다'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건강한 여성의 삶을 다시 생각하다'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2일 위원 인선을 마치고 23일 본격 출범한다.

혁신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의원실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날 혁신우의 인적 구성을 최종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최고위원회에서 혁신위 위원 임명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할 방침이다.



혁신위는 최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최고위원 7명이 각각 1명 씩 위원을 추천했고, 최 위원장이 나머지 7명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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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부위원장으로 3선의 조해진 의원을 내정했다. 혁신위원으로는 △노용호 의원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채명성 변호사 △국민의당 최고위원 출신 구혁모 화성시의회 의원 △곽향기 서울시의원(1984년생) 6명을 추천했다.

당초 혁신위는 20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최 위원장의 막판 인선 조율 과정이 길어지면서 23일로 밀렸다.

최고위원들은 △한무경 의원 △김미애 의원 △서정숙 의원 △김종혁 전 고양시장 예비후보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 사장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민수 경기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을 혁신위원으로 추천했다.

혁신위를 띄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윤리위에 회부됐지만 최 위원장은 혁신위와 이 대표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최 위원장은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결과와 관계 없이 혁신위는 그대로 갈 것”이라며 “윤리위원회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당에) 그런 어려움이 있을수록 우리가 국민에게 더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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