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개장 10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53만명 방문

새로운 문화·관광 아이콘으로 등극


8일로 개장 100일을 맞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문화·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따르면 이 곳에는 지난 3월31일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53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산시민 7명 당 1명 이상이 방문한 수준으로 부산의 20대 인구(42만명)를 훌쩍 넘는 실적이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에는 코로나19 이전 부산 주요관광지 5월 평균 입장객의 2배가 넘는 23만명이 방문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롯데월드 부산은 MZ세대 사이에서 SNS 성지로 등극하며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자이언트 스윙’이 창문에 닿을 듯 아찔하게 스쳐 가는 롯데리아 2층 뷰는 최초 영상 조회수가 21만회을 넘으며 명실상부 롯데월드 부산의 ‘핫 플레이스’가 됐다. 최근에는 탑승객과 창가에 앉은 손님이 인사를 하는 이색 풍경마저 자아낸다. 이와 함께 파크 중심부에 위치한 말하는 나무 ‘토킹트리’와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로리캐슬’도 포토 존 필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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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릴 어트랙션과 이색적인 롤러코스터 레스토랑 역시 인기요소 중 하나다. 최고시속 105km/h로 급 발진 출발하는 ‘자이언트 디거’와 급 하강해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이언트 스플래쉬’, 수로를 향해 2번의 낙하와 부산 앞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워터코스터 ‘오거스후룸’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보내 줄 스릴 어트랙션이다. 빙글빙글 레일을 따라 음식이 서빙되는 ‘푸드드롭 레스토랑’ 역시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이색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으로 음식과 재미가 결합된 가장 테마파크스러운 레스토랑이다.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 ‘토킹트리 빅헤드 모자’ 와 ‘로리캐슬 스노우볼’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내 퍼레이드./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내 퍼레이드./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부산은 개장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부산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를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드림티켓’ 초청행사를 매월 진행 중이다. 100일 동안 600명이 넘는 아동과 보호자가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5월에는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 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 병동을 직접 찾아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또 인접한 국립부산과학관과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교육 기회의 균등화를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지역민과 관광객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개장 100일을 맞아 캐릭터 부채, 머리띠, 가방 등 롯데월드 인기 상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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