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우주인력 양성 나선 공군…"항공우주통제학교 창설 추진"

공승배 사령관 7일 워크샵에서 발표

2024년 신설 계획…교육과정도 신설

공승배 공군교육사령관이 7일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열린 초소형위성워크샵에서 축사를 하면서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방침을 밝히고 있다. 부산=민병권 기자공승배 공군교육사령관이 7일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열린 초소형위성워크샵에서 축사를 하면서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방침을 밝히고 있다. 부산=민병권 기자





공군이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항공우주통제학교’을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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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배 공군교육사령관은 7일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 7회 초소형위성 워크샵’에서 축사를 통해 “공군교육사령부에는 항공우주통제학교를 새롭게 창설하여 항공우주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우주 인력 양성을 위해) 우주전문 교육과정을 신설해 자체 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공우주통제학교는 이르면 2024년까지 건물을 신축해 출범할 예정이다. 안보분야에서 우주 관련 업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지식과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갖춰가겠다는 게 공군의 구상이다. 공 사령관은 “앞으로 공군은 우리 군 최초로 우주영역인식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전자광학감시체계를 비롯해 우주기상·군 정찰위성 체계, 초소형위성과 조기경보위성체계 등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구비해 공군우주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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