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대구 남구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분양에 나선다.
남구 대명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7개 동, 977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174㎡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2개 동 또한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266실 규모이며 전용 면적은 84㎡로 조성된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30일 비규제지역이 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성인은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 소유 여부와 기존 청약 당첨자도 청약할 수 있다. 85㎡이하 주택형의 60%, 85㎡ 초과 주택형의 100%는 추첨제로 공급돼 저가점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지난해 3월 분양을 마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차’와 접해 있어 준공 시 총 2332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있으며 남도초·대명중·대구고 등 교육 시설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오는 14일 개관히며 청약 일정은 18~20일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