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탈북어민 강제북송' 논란에 "철지난 北 이슈 장사"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라를 이끄는 것은 철지난 북한 이슈로 장사를 하거나, 권력기관 활용과 언론 플레이를 통한 '국민 눈 가리기'에 앞세우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시대의 통찰"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저서 '이상한 성공-한국은 왜 불평등한 복지국가가 되었을까?'를 소개한 뒤 이렇게 적었다.



이같은 최 의원의 언급은 문재인 정부 당시 북한 어민 북송 사건 등에 대한 사실상 검증에 나선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야당 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책임은 당내 권력 확보나 정파적 장사치로 전락한 언론에서 받아주고 적어주는 이름을 앞세운 자가 장사에 불과한 정치 자영업의 연장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최 의원은 또한 "불법적이고 부당한 권력 횡포를 철저하게 견제하는 것과 국민과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야 하는데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 제언"이라고 부연했다.

최 의원은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는 "틀린 말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누군가 발설했으니 그 이름을 앞세워 보도하면 된다는 상습적 '따옴표 저널리즘'으로 어지럽혀진 눈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책"이라면서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시옷의 세계'를 추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