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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에 마트株 주가 '쑥'





. 사진은 이마트24 타이어 렌털 서비스를 홍보하는 모델./연합뉴스. 사진은 이마트24 타이어 렌털 서비스를 홍보하는 모델./연합뉴스


대형마트 월2회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마트(139480) 등 관련주가 20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48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8.33% 오른 1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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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 역시 같은시각 5.14% 상승 중이다.

이마트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배경은 윤석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두고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국민제안 심사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새 소통창구 ‘국민제안’에 접수된 약 1만2000여 건의 민원·제안·청원 가운데 “전 국민이 함께 경제난을 돌파할 수 있는 국민 제안 TOP 10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선정된 주요 국민제안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 반려동물 물림사고시 견주 처벌 강화 및 안락사 △ 백내장 수술보험금 지급기준 표준화 등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무 휴업 규정이 폐지될 경우 빠른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규제와 관계 없이 온라인 시장 성장률 둔화와 마트의 리뉴얼 매장 효과 본격화를 고려 시 하반기부터 마트 산업은 충분히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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