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콘셉트 보단 각자 매력을, 하이브 민희진 걸그룹 '뉴진스' 벌써 대세 되다

‘뉴진스’ / 사진=어도어 제공‘뉴진스’ / 사진=어도어 제공




뉴진스(New Jeans)가 데뷔 일주일 만에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22일 티징 단계를 생략하고 데뷔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데뷔했다. 이들이 지금까지 공개한 ‘어텐션’, ‘하이프 보이(Hype Boy)’, ‘허트(Hurt)’ 뮤직비디오에는 10대 소녀의 순수한 감성이 담겨 있다. 특정 콘셉트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각자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그대로 살리는 방법을 택했다.



뉴진스는 SNS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이에 익숙한 10대들에게 다가갔고 공식 SNS에 빈번하게 올라오는 영상들은 팬 유입을 이끄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멤버들의 일상과 실제 성격을 보여주는 비하인드 성격의 영상을 통해 팬들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

전용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Phoning) 역시 팬과의 친밀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닝에는 멤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사진과 영상을 개제하는 사진첩, 이들의 단체 채팅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뉴진스 데이(NewJeans Day)’를 진행하며 매일 멤버 한 명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 중이다. 가수가 개인 소장하고 있는 콘텐츠를 직접 팬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내달 1일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 음원을 발표하고 8일에는 음반을 발매한다. 데뷔 앨범은 예약판매 사흘째인 지난 27일 기준 선 주문량 44만 4,000장을 돌파했다.


이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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